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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음악 관련

더블캐스팅에 출연한 노현창 배우 소개 (레미제라블 The Confrontation)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tvN 더블캐스팅 3화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넘버 The Confrontaion에서 자베르를 훌륭히 소화하여 마이클 리의 기립박수와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인 노현창 배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노현창 배우가 자신의 30초 PR에 앞서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습니다. 래 한 곡 하겠습니다. 철선생님 노래 하겠습니다.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죄송합니다 송대관 선생님 노래인데.

굉장히 재치와 위트가 있게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했습니다. 3행시를 통해 자신을 직접 소개하기보다 노래를 이용해 재미있는 인상을 주시는 게 차별화된 접근이구나 싶었습니다. 노현창 배우의 자기 PR 30초 동안에는, 창소리 비슷하게 말하며 자신을 표현하였습니다.

이햐~ 이것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나란 인간은 방송이라곤 해본 적이 없는데 무엇인가 나를 따악 하고 뽑아주니 이햐 이것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어디 한 번 자서히 살펴보자. 오호라, 아 tvN이 날 뽑아줬구나. 아 춤이나 한 번 추고 들어가야겄다. 낙양동천 이화정. (진지) 안녕하십니까. 뮤지컬 배우 노현창입니다. 한국인의 얼이 담겨있는 봉산탈춤을... 휴지를 들고 탈춤을 흉내 내는 모습이 굉장히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배우구나 싶었습니다. 이후 자신을 항상 준비되어있는 겨울의 호빵 같은 남자 신인배우 노현창으로 소개했습니다. 굉장히 유쾌하게 진행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현창 배우는 199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30세가 되었습니다. 출연 작품에는 대표적으로 <2019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2020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있다고 합니다. <2019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는 앙상블로 참여하였다가, <2020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는 앙상블 '소똥' 및 '엄씨 얼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서 노현창 배우는 점차 차근차근 자신의 존재감을 넓혀가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2019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의 프레스콜 영상에서 노현창 배우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딱 노현창 배우가 앙상블로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짧은 부분이지만 단단하고 귀에 꽂히는 소리로 익살스럽게 잘 표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영상을 봐보시면 앙상블로서 군무를 훌륭하고 구수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노현창 배우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개도 유쾌하고, 참여했던 작품도 흥이 나는 작품이었고 실제로 tvN 더블캐스팅 예선 솔로 무대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라만차의 사나이' 넘버를 돈키호테와 산초, 익살스러운 1인 2역 연기를 선보여서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배우의 기본 스탠스가 기본적으로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라 그런 밝은 결의 작품들로 미션을 수행하려나 싶었는데 tvN 더블캐스팅 3화에서 노현창 배우의 맨 오브 라만차 라만차의 사나이 넘버를 소화하는 지난 예선 모습을 잠시 보여줬을 때 이지나 심사위원의 아쉬운 평을 받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듀엣 미션에서는 예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The Confrontation 무대를 정말 훌륭히 소화해낸 것입니다. The Confrontation에선 자베르 역할을 맡아 앞선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원칙주의자이자 진지하고 신념 있고 완고한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어떤 동작이나 행동을 크게 하지 않았더라도 노래로 줄 수 있는 강약 조절과 완급조절과 표정연기만으로 본인의 신념을 장발장에게 관철시키겠다는 완고함과 원칙주의자로서의 캐릭터를 정말 잘 표현해낸 것 같습니다.

 

진짜 The Confrontation 영상을 몇 번을 돌려봤는지 가히 지난 tvN 더블캐스팅 3화에서의 메인무대라 자부할 수 있을 만큼의 명장면이었습니다. 이렇게 노현창 배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다음번에도 알차고 즐거운 뮤지컬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