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되어 오랜만에 포스팅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추후 승인 과정 및 방안, 거절에 따른 해결방안 등 더 자세히 항목별로 분석하여 정리해 볼 예정이지만, 승인이 바로 어제 밤에 낫던 터라 기쁜마음으로 빠르게 기억나는 것들을 정리해보고 싶어 타자를 치게 됐습니다.
저는 구글 애드센스를 도전하고자 올해초 1월에 블로그를 연후 4월까지 꾸준히 적어도 2일 1포스팅은 해왔었는데요. 사실 블로그에 쓰는 주제들이 다 제가 좋아하는 주제이기에 '애드센스야 되든 안되든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에 도전해보고 뭐 안되면 찬찬히 나중에 승인받으면 되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1일 1포스팅을 권장하는 다양한 블로그와 유튜브 글과는 다르게 저는 2일 내지 3일에 1포스팅을 업로드하며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애드센시 승인 신청은 블로그를 운영한지 일주일 후부터 밑져야 본전이다는 마음으로 때때로 꾸준히 승인신청을 해왔었습니다. 물론, 늘 승인거절이었고 프로그램 기준의 미충족으로 인한 거절이라는 메일이었으나 명확하게 그 이유는 무엇이다라고 알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고객센터 들어가봐도 딱 이거다!라고 느껴질만한 사안이 없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이런 승인거절에 별 타격이 없었습니다. 그저 새로 운영해보는 블로그가 재밌어서 각종 포털 사이트의 서치 어드바이저나 서치 콘솔 등에도 등록하여 조회수도 늘려보고, 반응형 스킨으로도 바꿔보며 블로그를 그저 운영하며 여가시간을 보냈거든요. 게다가 때마침 제가 좋아서하는 제 블로그 주제와 맞아떨어지는 방송이 방영되어 이에 대한 리뷰도 올릴 수 있었던 때도 있었다보니 사실 제가 선정한 주제가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주제는 아니나 이에 비해 많은 유입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직 신이 나는 시기를 초반에 보내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수익에 기대 없이 운영하고 때때로 애드센스를 신청한다고 한들 해도해도 너무하게 승인이 나지 않고 승인 거절에 거절을 더하고, 거절에 또 거절을 더하는..(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패러디 하핫) 탓에 점차 기분도 상하고 흥미를 조금씩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기왕 시작해본거 승인거절에서 벗어나 보고자 정말 블로그에 적었던 글들중 뭔가 구글의 성향과 안맞는것 같은 글들을 스스로 예측하고 골라보며 이를 비공개로도 돌려도 보고, 삭제도 해보고, 글에 올라가있던 사진도 내려보고 주제도 바꿔보고 하며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자 점차 이것저것 검색하고 알아보고 별 방안은 다 찾아보고 시도해본듯 합니다.
하지만 4월이 되도록 애드센스 승인엔 성공을 하지 못한 탓에 완전히 넉다운이 되어 그만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때마침 코로나가 기승인지라 직장 업무와 야근이 잦아지면서 블로그는 점차 잊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항상 정책 기준에 충족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곤 했는데요. 이게 퍼온 사진자료의 저작권 때문인지, 중복계정때문인지(추후 이는 아닌것으로 판단되어지긴 했습니다.), 아님 블로그 주제가 너무 수익과 먼 주제여서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메일만 있을뿐 고객센터로 들어가 아무리 찾아보아도 모호하기 짝이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제가 7월쯤에 잊혀졌던 애드센스 신청이 생각나 다시 신청해보게 됩니다. 물론 4월에 포스팅은 멈춰진 상황이었어요!
그러나.... 또 거절!
다만 메일의 내용이 살짝 달랐어요. 계정의 프로그램 정책 준수 여부를 검토한다는 등의 내용이었는데, 사실 고객센터 들어가보면 또 위에서 말했듯이 뭐가 명확하지도 않고 전혀 그 이유를 명확히 모르겠는건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이상 기대를 접고 또 직장이 너무 바빠 더이상 거절된 계정을 건드리지 않고 있게 됩니다.
그리고 8월이 되어서 또 생각난 김에 신청을 해보게 됐어요. 근데 제가 원래 계정과 더불어 또 다른 구글 계정으로 '에잇 모르겠다.' 하고 동일한 사이트에 대해 에드센스를 두 계정으로 신청하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당연히 중복계정으로 안되면서 이번엔 또 각 에드센스 계정들을 삭제할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러나 추후 자세히 포스팅하겠지만, 중복계정은 시간이 약인것같습니다. 둘 다 중복계정 사유로 정지가 되버린 상태에서 하나만 다시 신청한후 계정이란 탭이 활성화되자마자 계정을 삭제했어요. 그렇게 중복계정 문제는 다시 탈출하고 다시 원래 가지고 있던 계정으로 하루인가 이틀 지나고 신청하게 됩니다. 사실 이때쯤엔 뭐 포스팅도 안하고있으니 그냥 '못먹는감 찔러나보지뭐'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2~3일이 지나 어제 새벽! 드디어 승인메일을 받게됩니다!
사실 되게 얼떨떨했습니다. 4월 초중반 이후로 글을 쓰지도, 지우지도, 뭘 첨가하지도 않고 포스팅도 안했고, 그냥 기존의 4월 이후 멈춰진 이 블로그로 7월, 8월에 슬쩍 찔러본건데 승인이 난 상황이었어서요.
글은 4월 이후 그대로이고, 달라진것 하나 없는 블로그인데 4개월전 매일 거절당하던 기준 미충족 및 정책 미준수는 어찌 지켜진건지.. 아직 의문입니다. 다시금 과정을 복기하여 그 요인을 분석해볼 예정이긴한데요!
그래도 어떻게 승인까지 나는지 과정을 포스팅해두면 필요한 사람들은 이용하실 수 있을듯하여 기억이 희미해지기전에 자세히 남겨보았습니다. 앞으로 더 분석해보고 포스팅들을 살펴보며 제 블로그가 승인이 날 수 있었던 요인을 찾아보아 한 번 포스팅으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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